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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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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dataList":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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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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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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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…개판이네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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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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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회담이라 하면, 무언가를 해결하기 위해 각자의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지만…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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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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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쉽게도 이 도시에 그런 건실한 회담은 거의 없어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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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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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예시를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, 아이가 지켜보고 있는 회담이 그렇지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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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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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ller": "묘고파 조직원"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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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itle": "묘고파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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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솔직히 철풍회의 삽질 때문에 주변 상인이 떠난 게 문제 아닌가?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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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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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ller": "철풍회 조직원",
|
|
"title": "철풍회"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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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당장은 보호세를 많이 거둔 흑운회에서 상납금을 좀 더 부담해야…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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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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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eller": "매듭파 조직원"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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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itle": "매듭파",
|
|
"content": "매듭파는 여기서 빠지는 걸로 하지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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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|
"content": "누가 잘못했네. 누가 돈을 더 내야 하네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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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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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담배 연기만 풀풀 풍기며, 실질적으로 도움 안 되는 이야기에만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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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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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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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런 사람들에 아이는 질린 표정을 짓고 있어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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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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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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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오티스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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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itle": "흑운회"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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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동감하는 바지만, 공적인 자리니 말을 삼가도록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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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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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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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어차피 지들끼리 싸우느라 우리 말은 들리지도 않을걸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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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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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…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겠군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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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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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답답하면 가서 뭐라도 말해보던가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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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|
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여기 모인 조직 대부분이 엄지의 산하에 있다는 건 잊었나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누가 권위라도 이관해 주지 않는 한, 와카슈인 내가 낄 자리는 없다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이스마엘 부조장도… 당장은 나설 생각이 없어보이는군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아이가 속한 흑운회의 회담 내 입지는 사실 그리 좋은 편이 아니야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조장은 불의의 사고로 잠시 자리를 비웠고, 기존의 부조장은 도서관에 들어간 뒤로 실종되었지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남은 건 그 빈자리를 급하게 채운 새로운 부조장뿐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아무리 조장의 권위를 이관 받았다 한들… 다른 조직 입장에선 만만하게 보일 여지가 있어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뭐. 다 생각이 있겠지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…못 보던 사이 부조장에 대한 신뢰가 늘었군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저번 회담에서 봤을 땐, 꽤 사이가 나빠 보였다만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딱히 지금이라고 좋은 편은 아냐. 맨날 싸우고, 술 한잔 하고 하다 보니까 이해 정도는 할 수 있게 된 정도지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이래저래 떠돌다가 조직에 들어온 것도 그렇고… 복수해야 할 놈들이 있다는 것도 그렇고… 나름 동질감도 느껴져서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하지만 그것도 이젠 끝이겠군. 한쪽이 높이 올라가 버렸으니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말싸가지 하고는… 쯧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뭐. 그래도 올라갈 놈이 올라갔다는 생각이 들어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난 이제 잘 모르겠거든. 보란 듯이 성공해서 돌아가야지…하고 예전엔 좀 굳게 다짐했었는데, 요즘은 모르겠어. 내가 뭘 위해서 그렇게까지 돌아가고 싶었는지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누가 그랬는데… 위로 올라가는 건, 저 녀석처럼 목표가 명확한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고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누군지는 몰라도 꽤 그럴듯한 소리를 해줬군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있어, 매토 형님이라고. T사 있을 때 신세 좀 졌었지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아, 회담 끝났나 본데?"
|
|
},
|
|
{
|
|
"teller": "묘고파 조직원",
|
|
"title": "묘고파",
|
|
"content": "아무래도 합의점을 찾기 어렵겠군. 회의는 내일 마저 하는 걸로 하지."
|
|
},
|
|
{
|
|
"teller": "철풍회 조직원",
|
|
"title": "철풍회",
|
|
"content": "…찬성이다. 이래선 끝이 없군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이스마엘",
|
|
"title": "흑운회 부조장",
|
|
"content": "네, 그러죠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이스마엘",
|
|
"title": "흑운회 부조장",
|
|
"content": "히스클리프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응? 뭔데? 왜 속삭이고…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이스마엘",
|
|
"title": "흑운회 부조장",
|
|
"content": "우리 애들 밤에 풀어지는 일 없게 준비해 두세요. 아무래도, 조용히 지나갈 것 같진 않으니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…진심이야?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고서야 우리 구역에서 흑운회를 습격할 거라고?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이스마엘",
|
|
"title": "흑운회 부조장",
|
|
"content": "…몇몇 조직이 이쪽 사업장을 노리고 있는 느낌이라서. 숙소에 대해 끈덕지게 물어본 것도 의심스럽고요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허. 미친놈들이네. 걸리면 죄다 모가지를…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이스마엘",
|
|
"title": "흑운회 부조장",
|
|
"content": "아직까진 의심이니까, 너무 열 내진 마시고요. 아무튼… 그 부분은 맡길게요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시간이 흘러, 구름이 잔뜩 낀 캄캄한 밤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아이의 의심은 사실이었던 것인지…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수상쩍은 괴인 몇 명이 조용한 발걸음으로 아이의 침실에 잠입했어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그들은 아이를 잠시 살피더니, 품에서 칼을 꺼내 들었고…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문신이 없는 목을 노려 힘껏 내려찍었지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…허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진짜 왔네?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하지만 그 칼이 아이의 목을 꿰뚫는 일은 없었어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아이의 몸 곳곳에 자리한 검은 문신은, 순식간에 구름처럼 목으로 모여들었고…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문신에 부딪힌 칼은 챙하는 소리를 내며 튕겨 나갔지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애들 단도리야 매번 하는 일이지만 왠지… 그거론 안 끝나겠다 싶더라니."
|
|
},
|
|
{
|
|
"teller": "습격자",
|
|
"title": "???",
|
|
"content": "뭐야, 이런 건 정보에 없었…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우리 흑운회 문신에 그딴 칼은 안 들어가거든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아니면, 니들 문신은 움직이지도 못하나 봐?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아이는 기습적으로 칼을 빼 들어 반격했고, 당황한 습격자는 무력하게 목을 내주었지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습격자의 목을 벤 아이는 곧바로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거리로 뛰쳐나갔어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그곳에는…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네놈이 대기하라고 말했으면서, 나오는 건 제일 늦게 나오는군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미끼 노릇 한다고 그런 걸 갖고… 아, 됐어. 그건 그렇고…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이게 도대체 몇 놈이냐?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…생각보다 결탁한 조직의 수가 많다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수많은 조직들이 흑운회를 노리기 위해 거리에 나와 있었지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이것들이 감히 우리 흑운회를 뭐로 보고…!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부조장이 곧 도착할 거다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오티스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그때까지… 여기서 버티면…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아니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버티는 건 부조장 성미에 안 맞아… 뚫어야지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어차피 ‘결전’으로 한 번에 끝내려 들 테니까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결전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동부의 여러 조직이 대소사를 결정할 때 곧잘 쓰이는 1대1 결투 제도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물론 지거나 거절한다고 ‘공식적인’ 불이익이 따르는 건 아니지만…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결전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동부에선, 그런 선택은 아군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리기 마련이지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그리고… 인원수가 많은 싸움에서 사기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기에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그러려면, 저놈들 대장이 있는 곳까진 길을 뚫어야지!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아이는 검을 움켜쥐고 앞으로 뛰쳐나갔어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자잘한 공격은 강화 문신을 믿고 흘려보내며,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아이는 끊임없이 적을 베어내며 나아갔지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하지만 그 맹렬한 전진은 더 이어지지 못했어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습격한 조직의 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아이의 앞을 가로막았으니까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큭!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아이는 있는 힘을 다해 싸웠지만, 지칠 대로 지친 아이에게 저 많은 숫자의 적들을 베어 넘기긴 쉽지 않았을 거야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한 번, 두 번, 세 번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검격이 이어질수록 아이의 자세는 서서히 무너져갔고…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강화 문신조차 막아주지 못한 상처가 늘어가자 아이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어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하…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거의 다 뚫었는데…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그 순간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이스마엘",
|
|
"title": "흑운회 부조장",
|
|
"content": "차라리 기다리지 그러셨나요. 꼴사납게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타박거리는 발걸음 소리가 뒤에서부터 다가왔어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…부조장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쪽수가 좀 많아야지… 헷. 이만하면 잘한 거 아냐?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이스마엘",
|
|
"title": "흑운회 부조장",
|
|
"content": "이젠 멋대로 기어오르고 자빠졌네요. 상황이 농담 따먹을 모양새는 아닌데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웃기고 있네… 여기서 분위기 잡아봐야, 오히려 모양 빠진다고 욕… 할 거잖아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이스마엘",
|
|
"title": "흑운회 부조장",
|
|
"content": "그렇긴 하죠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히스클리프",
|
|
"title": "흑운회",
|
|
"content": "…바뀌질 않냐, 당신은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구름이 끼듯 시야가 어두워졌지만, 아이의 귀에 들려오는 목소리는 여전히 선명해."
|
|
},
|
|
{
|
|
"model": "이스마엘",
|
|
"title": "흑운회 부조장",
|
|
"content": "흑운회 삼십사대 부조장, 이스마엘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그렇게 운을 뗀 자신의 부조장은, 한 번도 진 적이 없기에."
|
|
},
|
|
{
|
|
"content": "아이는 쓰러지는 순간까지도, 안심하듯 입꼬리를 올렸어."
|
|
}
|
|
]
|
|
}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