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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-07-20 17:19:20 +07:00

780 line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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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dataList": [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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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place": "메이어스의 심상던전",
"model": "홍루",
"content": "사람은 서로 다른 점을 헐뜯고 미워하지만."
},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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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홍루",
"content": "반대로 그 다름을 부러워하기도 해요."
},
{
"id": 2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…선망한 것은 언제나 과대평가 되기 마련이지."
},
{
"id": 3,
"model": "홍루",
"content": "네. 그리고 메이어스 씨는… 시본과 빛이라는 미지의 것을 부러워했고, 그것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거라 믿어버린 거죠."
},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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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메이어스.>"
},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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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아직도… 도시로 가고 싶어?>"
},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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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뒤틀린메이어스",
"content": "…아니."
},
{
"id": 7,
"model": "메이어스다침",
"content": "테라에 남아서… 더 많이 탐구하고… 더 많이 대화해서…"
},
{
"id": 8,
"model": "메이어스다침",
"content": "소망을 이룰 새로운 길을… 찾을 거야…"
},
{
"id": 9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메이어스 씨의 처우에 대해서는… 재판소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지만…"
},
{
"id": 10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…가능하다면 저희도 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게요."
},
{
"id": 11,
"content": "도시로 이루어진 거대한 방주가 무너져 내린다."
},
{
"id": 12,
"content": "강렬하던 빛이 점차 잦아들고, 그 자리에 어둠이 내려앉자…"
},
{
"id": 13,
"content": "어느새 우리는 다시 마사스호의 위로 돌아올 수 있었다."
},
{
"id": 14,
"place": "마사스호, 갑판"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전투 종료. 마사스호의 속력… 천천히 내려가고 있어요."
},
{
"id": 15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메이어스 씨는…?"
},
{
"id": 16,
"model": "이상",
"content": "이쪽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소. 심력을 많이 소모하여 정신을 잃은 듯하구료."
},
{
"id": 17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심상 던전 안이라고 해도… 그만한 파도를 몇 번이나 보냈으니 지칠만도 하지.>"
},
{
"id": 18,
"model": "싱클레어",
"content": "…메이어스 씨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?"
},
{
"id": 19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일단… 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린 후에… 로도스 아일랜드에 데려갈까 해."
},
{
"id": 20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엇나갔지만, 그럼에도 테라를 위한 방법을 고민했던 사람이니까. 분명 더 나은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야."
},
{
"id": 21,
"model": "아이린",
"content": "처형 판결이 내려지면 어떻게 하려고?"
},
{
"id": 22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……."
},
{
"id": 23,
"model": "켈시",
"content": "다른 협상안이 필요하겠지. 그때 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 거다, 박사."
},
{
"id": 24,
"content": "이제 정말 돌아가면 되겠구나."
},
{
"id": 25,
"content": "마음이 놓인 수감자들과 함께 떠날 준비를 마친 그때…"
},
{
"id": 26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 …잠시만요, 여러분."
},
{
"id": 27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무언가 이쪽으로… 오고 있어요."
},
{
"id": 28,
"content": "울부짖는 소리와 함께 기이한 그림자가 배 위에 드리운다."
},
{
"id": 29,
"model": "아이린",
"content": "뭔가… 어두워졌잖아?"
},
{
"id": 30,
"model": "이스마엘",
"content": "…!"
},
{
"id": 31,
"model": "이스마엘",
"content": "잠시만요, 저거 설마…"
},
{
"id": 32,
"content": "이스마엘이 홀린 듯 그레고르의 품 안에 있던 무전기를 가져가더니, 통제실을 향해 뛰어 들어갔다."
},
{
"id": 33,
"content": "그 모습에서 무언가 짐작한 듯, 오티스 또한 이스마엘이 간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."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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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4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저 두 사람이 선교 안으로 들어갔다는 건…>"
},
{
"id": 35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…! 당장 아무거나 붙잡아!>"
},
{
"id": 36,
"model": "히스클리프",
"content": "어떻게 여기까지 와서도 쉽게 풀리는 일이 없냐…"
},
{
"id": 37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박사님! 단테 씨가 아무거나 붙잡으라고…"
},
{
"id": 38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…배를 선회할 생각인가 보네."
},
{
"id": 39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모두 충격에 대비하면서 주변을 경계해! 무언가 오고 있어!"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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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왼쪽으로 선회하며 배가 급격히 기울어진 순간, 거대한 무언가가 배가 있던 자리를 향해 지나갔다."
},
{
"id": 41,
"content": "마사스호와 비슷한, 아니 조금 더 커 보이는 거대한 시본."
},
{
"id": 42,
"content": "아미야가 가지고 있던 통신기에서 이스마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."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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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43,
"model": "이스마엘",
"content": "해류가 좋지 않아요. 아니, 정확히는 무언가가 해류를 좋지 않게 만들고 있어요."
},
{
"id": 44,
"model": "오티스",
"content": "되도록 회피 기동을 수행하겠지만, 오래 피할 수는 없을 거다."
},
{
"id": 45,
"model": "오티스",
"content": "여의치 않은 경우… 이대로 마사스호를 타고 차원문을 통과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…"
},
{
"id": 46,
"model": "오티스",
"content": "로도스 아일랜드에는 현 상황을 타개할 방책이 있나?"
},
{
"id": 47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당장은 없어. 다른 방법이 있는지 지금부터 논의해 봐야 해."
},
{
"id": 48,
"model": "이스마엘",
"content": "…단테. 혹시 뭔가 떠오르는 방법 있어요?"
},
{
"id": 49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…우선 저 시본이 왜 우리를 노리는지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아.>"
},
{
"id": 50,
"model": "이스마엘",
"content": "그렇군요. 그럼 저는 조타에 집중할 테니, 방안을 찾으면 말해주세요."
},
{
"id": 51,
"content": "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급선회하는 배와,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거대한 시본의 몸체."
},
{
"id": 52,
"content": "배에 우리만 타고 있는 이상, 이대로 차원문을 통과할 수는 없다."
},
{
"id": 53,
"content": "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을 내려두기엔… 바다의 상황이 좋지 않다."
},
{
"id": 54,
"model": "켈시",
"content": "집요하게 이 배를 노리는군."
},
{
"id": 55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갑자기 왜 배를 공격하는 거지? 혹시 파비우스의 명령이…>"
},
{
"id": 56,
"model": "스카디",
"content": "…나를 노리고 있는 거야."
},
{
"id": 57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스카디… 너를?"
},
{
"id": 58,
"model": "스카디",
"content": "응. 나는 그들의 적. 어비설 헌터니까."
},
{
"id": 59,
"content": "스카디의 말대로 선미에 있던 거대한 괴물은 스카디가 배의 앞쪽으로 오자 곧바로 선수를 향해 돌진했다."
},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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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로쟈",
"content": "등대에서도 그렇고… 어비설 헌터라는 게 도대체 뭐길래, 이렇게 달려드는 거야!?"
},
{
"id": 61,
"model": "켈시",
"content": "…어비설 헌터는 시테러, 시본을 사냥하는 사냥꾼들이다."
},
{
"id": 62,
"model": "켈시",
"content": "물론 복수심이나 원망 같은 감정을 기반으로 한 것은 아닌 스카디의…"
},
{
"id": 63,
"model": "켈시",
"content": "…아니, 지금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라, 그들이 스카디를 목표로 점찍었다는 사실이다."
},
{
"id": 64,
"model": "파우스트",
"content": "심상 던전 내부에서 몰려드는 파도를 막아내며,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들은 극도로 지친 상태입니다."
},
{
"id": 65,
"model": "파우스트",
"content": "이는 메이어스를 직접적으로 상대했던 저희와 아미야 씨도 동일하죠."
},
{
"id": 66,
"model": "파우스트",
"content": "지금 상황에서 저 시본과 교전하는 것은…"
},
{
"id": 67,
"model": "돈키호테",
"content": "어엇!?"
},
{
"id": 68,
"content": "마사스호가 다시 세차게 흔들린다."
},
{
"id": 69,
"model": "히스클리프",
"content": "이번에는 또 뭐야!? 한 놈이 아니었어?"
},
{
"id": 70,
"model": "뫼르소",
"content": "단수의 개체가 아닌 것은 명확하다. 하지만…"
},
{
"id": 71,
"content": "파도를 짓밟고 부수는 듯한 파괴적인 소음이 마사스호를 향해 다가온다."
},
{
"id": 72,
"content": "멀지 않은 곳에서 일어난 세찬 물보라 사이로 보인 것은…"
},
{
"id": 73,
"model": "켈시",
"content": "…운이 좋군."
},
{
"id": 74,
"model": "켈시",
"content": "아니면, 이 흐름이 정향인가?"
},
{
"id": 75,
"model": "파우스트",
"content": "……."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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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76,
"model": "마지막기사",
"content": "이샤-믈라…!"
},
{
"id": 77,
"model": "돈키호테",
"content": "기사 공!?"
},
{
"id": 78,
"model": "아이린",
"content": "시본이 둘…"
},
{
"id": 79,
"model": "홍루",
"content": "괜찮을 거예요, 재판관님."
},
{
"id": 80,
"model": "홍루",
"content": "저희가 싸웠던 그 기사님이라면…"
},
{
"id": 81,
"model": "홍루",
"content": "분명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저 거대한 장애물을 지나치지 못할 테니까요."
},
{
"id": 82,
"content": "홍루의 말대로 기사는 우리와 마사스호는 보이지 않는 것처럼, 더 크고 거친 파도... 거대한 시본을 향해 돌진했다."
},
{
"id": 83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지금 저 기사를 도와 시본을 밀어내면…"
},
{
"id": 84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림버스 컴퍼니 사람들을 차원문으로 돌려보내고, 우리도 마사스호를 타고 탈출할 수 있을지도 몰라."
},
{
"id": 85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…다들 움직일 수 있겠어?"
},
{
"id": 86,
"model": "아이린",
"content": "슬슬 한계긴 한데… 그래도 아직은 괜찮아."
},
{
"id": 87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떠오른 작전이 있어. 그걸 따라줬으면 해."
},
{
"id": 88,
"model": "스카디",
"content": "너희가 안에 들어간 동안, 밖은 그래도 여유가 있었어."
},
{
"id": 89,
"model": "스카디",
"content": "지금부터는 사냥꾼이 일할 시간이야."
},
{
"id": 90,
"content": "아이린의 등불에서 시작된 환한 빛이 갑판 위에 있는 이들을 비추고, 동시에 스카디가 선교를 발판 삼아 공중으로 뛰어오른다."
},
{
"id": 91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……."
},
{
"id": 92,
"content": "박사의 손짓에 따라 순식간에 적재적소로 배치되는 오퍼레이터들."
},
{
"id": 93,
"content": "그중에는 선교에서 조타를 잡고 있는 이스마엘과 오티스를 대신할 이도 있었는지 곧 두 사람이 갑판으로 내려왔다."
},
{
"id": 94,
"model": "로쟈",
"content": "두 사람이 내려와도 괜찮은 거야?"
},
{
"id": 95,
"model": "오티스",
"content": "…그 켈시라는 자. 배를 몰기에 부족함이 없는 지식을 가지고 있더군."
},
{
"id": 96,
"model": "오티스",
"content": "아직 사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… 운행을 맡기고 귀환을 위해 갑판으로 내려가는 것은 합리적인 이야기였다."
},
{
"id": 97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아무래도… 다 같이 배웅해 드리긴 어려울 것 같네요."
},
{
"id": 98,
"model": "이스마엘",
"content": "…괜찮은 건가요? 저희도 끝까지 도와야…"
},
{
"id": 99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마음만으로도 감사해요. 하지만…"
},
{
"id": 100,
"content": "아미야가 가리킨 곳에는 처음 보았을 때에 비해 확연히 작아진 차원문이 보였다."
},
{
"id": 101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더 늦어지면 안 될 것 같아요."
},
{
"id": 102,
"content": "시간이 지나면 닫혀버리는 구조였던 건지, 아니면… 우리가 이곳에서 해야 할 일이 끝났기 때문인지."
},
{
"id": 103,
"content": "알 수 있는 건 마땅히 없지만, 그래도…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라는 것만큼은 이해할 수 있었다."
},
{
"id": 104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고마워, 아미야.>"
},
{
"id": 105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로도스 아일랜드가 아니었으면 이 세계에서 얼마나 해맸을지…>"
},
{
"id": 106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저희도 덕분에 차원문을 제대로 조사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."
},
{
"id": 107,
"model": "그레고르",
"content": "이 이베리아의 바닷바람도 이제 안녕이구만."
},
{
"id": 108,
"model": "아이린",
"content": "다음에는…! 큭. 되도록 이베리아에는 오지 말도록 해. 이번 일로 재판소에서 처리해야 할 서류가…!"
},
{
"id": 109,
"model": "이스마엘",
"content": "하하… 되도록이면 각자의 세상에서 잘 있도록 하죠."
},
{
"id": 110,
"content": "거대한 시본이 스카디와 기사, 둘의 협공에 밀려난 순간."
},
{
"id": 111,
"content": "선회한 마사스호가 정확히 차원문 옆에 멈췄다."
},
{
"id": 112,
"model": "박사",
"content": "관리자! 이 틈에 어서 차원문으로…!"
},
{
"id": 113,
"model": "아미야",
"content": "언젠가… 또 만나길 기대할게요!"
},
{
"id": 114,
"model": "이상",
"content": "…그럼 이만 가보겠소."
},
{
"id": 115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돌아가자. 도시로.>"
},
{
"id": 116,
"content": "포효가 울려 퍼지는 격렬한 전장 속."
},
{
"id": 117,
"place": -1,
"content": "마사스호를 지키는 로도스 아일랜드를 바라보며, 우리는 차원문 중앙, 검고 깊은 어둠을 향해 몸을 던졌다."
},
{
"id": 118,
"content": "……."
},
{
"id": 119,
"content": "의식의 파도 속으로 떠밀려 내려간다."
},
{
"id": 120,
"content": "기억과 의식이 강 속에서 빠져나가고 휘발되어 간다."
},
{
"id": 121,
"content": "그리고…"
},
{
"id": 122,
"place": "대관원 이홍원 마당"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여기는… 이홍원… 인가?>"
},
{
"id": 123,
"content": "주변을 둘러보니, 수감자들이 저마다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자고 있었다."
},
{
"id": 124,
"model": "히스클리프",
"content": "커어…"
},
{
"id": 125,
"content": "히스클리프가 저렇게 자는 건 매번 봐왔지만, 수감자들 모두가 벽에 기대 잠든 건 처음 보는 장면인데…"
},
{
"id": 126,
"content": "불현듯, 기묘한 위화감이 정전기처럼 온몸을 타고 흘렀다."
},
{
"id": 127,
"model": "습인",
"content": "일어나셨군요."
},
{
"id": 128,
"model": "습인",
"content": "일어나셨다면, 이제 안으로 들어가 주무십시오. 계속 몸을 벽에 기대고 있으면 청소가 어렵습니다."
},
{
"id": 129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으, 응? 무슨 소리야. 우리는 이제 막 차원문을 타고, 로도스 아일랜드랑…>"
},
{
"id": 130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로… 드스…?>"
},
{
"id": 131,
"model": "습인",
"content": "로보토미 지부 입구에 쓰러져 있던 여러분을, LCCA라는 자들이 이곳에 데려왔습니다."
},
{
"id": 132,
"content": "무언가… 강렬한 경험을 했었던 것 같은데… 기억이 나질 않는다."
},
{
"id": 133,
"content": "사라진 기억… 묘하게 응어리진 감정… 그리고 추출한 적 없는 생소한 E.G.O."
},
{
"id": 134,
"model": "돈키호테",
"content": "음냠… 로시난테… 5분만…"
},
{
"id": 135,
"model": "습인",
"content": "5분 후 목인을 통해 깨우도록 하겠습니다."
},
{
"id": 136,
"content": "떠오르는 위화감들이 자연스레 가라앉는다."
},
{
"id": 137,
"content": "그 환상체는 뭐였던 걸까.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."
},
{
"id": 138,
"content": "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…"
},
{
"id": 139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그러고보니 소드는 어디갔지?>"
},
{
"id": 140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뭔가 늦어지고 있다고 알아보겠다고 했었는데…>"
},
{
"id": 141,
"content": "이홍원에 머무는 동안, 우리에게 다양한 일거리를 가져다주던 소드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."
},
{
"id": 142,
"content": "어디로 갔는진 모르겠지만, 책상에는 소드가 두고 간 듯 의뢰가 적힌 몇 가지 종이와 편지가 놓여있었다."
},
{
"id": 143,
"place": -1,
"model": "뉴소드",
"content": "뒤틀림 의뢰가 들어왔어요."
},
{
"id": 144,
"model": "뉴소드",
"content": "본사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놀면 뭐 하겠어요?"
},
{
"id": 145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…좀 쉴틈을 주면 어디 덧나나.>"
},
{
"id": 146,
"content": "그때 불현듯… 누군가의 목소리가 의식 위로 잠시 떠올랐다가… 다시 가라앉았다."
},
{
"id": 147,
"model": "박사",
"teller": "???",
"title": "???",
"content": "생명의 가치에 유일 같은 건 없어."
},
{
"id": 148,
"model": "박사",
"teller": "???",
"title": "???",
"content": "삶의 가치를 정하는 건, 그 가치를 주장하는 건… 결코 타인이어선 안 돼."
},
{
"id": 149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삶의 가치…>"
},
{
"id": 150,
"content": "누가 한 말인지, 어디서 들은 건지는 기억나지 않는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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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"id": 151,
"content": "그 말이 정확히 어떤 의미였는지도… 잘 모르겠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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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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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아미야",
"teller": "???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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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멈춰 선 자리에서 보이는 건, 이전에도 보았던 풍경의 연속일 뿐이에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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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아미야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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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title": "???",
"content": "더 나은 세상을 원한다면. 설령 이상 속에 사라진다 해도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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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럼에도 불구하고, 몇몇 말들은 마음속에 남아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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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아미야",
"teller": "???",
"title": "???",
"content": "발걸음을 멈춰선 안 돼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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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"id": 156,
"place": "대관원 이홍원 마당"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…….>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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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괜히 가만히 있지 못한 채, 자리에서 일어나 수감자들을 차례로 깨웠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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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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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 <그래, 놀면 뭐하겠어.>"
},
{
"id": 159,
"model": "단테",
"content": "<얘들아 일어나. 일하러 가야지.>"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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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160,
"content": "수감자들이 하나둘 단잠에서 벗어나 주변을 두리번거린다."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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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161,
"content": "마치 긴 꿈에서 깨어난 듯이."
}
]
}