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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…뤼엔, 그것 좀 건네다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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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너는 아직도 뤼엔을 몰라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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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저 새끼는 명칭을 구체적으로 말 안 하면 못 알아듣는 척하는 놈이라니까."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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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…제논의 거북나선 말이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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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비밀번호는 네가 일을 끝내고 오면 알려줄 거란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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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시간 끌면 사루는 죽을 거고."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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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……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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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죽는다는 게 뭔지 아니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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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무언가를 베어 죽인다는 건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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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나는 어디를 어떻게 찔러야 단숨에 명줄을 끊을 수 있는지를 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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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과녁과 허수아비와 조각상과 고기 조각들로 끊임없이 연습했으니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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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참 미감이 형편없는 자군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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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규모 있는 은행에서 일을 한다는 것 말고는 아는 게 없는. 알 필요도 없는."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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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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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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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리고 죽는다는 게 무엇인지도 알았다."
|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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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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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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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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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모든 게 끝난다는 거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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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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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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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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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소지아비2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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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content": "…베었느냐?"
|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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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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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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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소지아비2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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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고작… 두 시간밖에 안 되었는데?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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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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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87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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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2",
|
|
"content": "알려줘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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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|
"id": 88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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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소지아비2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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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content": "목표 주변에 경호로 붙어있던 해결사들은 어떻게 뚫었지?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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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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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89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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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2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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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냥 베었고 어떻게든 다 죽였어."
|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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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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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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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|
"content": "……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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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|
"id": 91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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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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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묘한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는 그자의 입이…"
|
|
},
|
|
{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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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92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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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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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알 수 없는 표정으로 벌려졌다. 웃음에 가까운 건지 그 반대인 건지 알 수 없는 채로."
|
|
},
|
|
{
|
|
"id": 93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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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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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약속대로 사루는 살았다."
|
|
},
|
|
{
|
|
"id": 94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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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|
"content": "하지만 숨을 쉴 때마다 색색거리는 숨소리가 섞여 들어왔고…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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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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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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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나를 보고 더 이상 꼬리를 흔들지 않았다."
|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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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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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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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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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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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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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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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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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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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요시히데의 손바닥에도 딱 맞는, 앙증맞은 크기죠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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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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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……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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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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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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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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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몸에 남아 있던 멍 자국과, 그가 풍겨오는 술 냄새."
|
|
},
|
|
{
|
|
"id": 105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비록 뒷장부터는 덮으려 했지만, 책을 읽어주는 것엔 한치의 귀찮음도 보여주지 않았던 그 음색."
|
|
},
|
|
{
|
|
"id": 106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내가 지나가는 모든 자리에 안락만이 있기를 바라기에, 그걸 방해하는 모든 이들은 나락으로 보내야 만족하는 그 마음."
|
|
},
|
|
{
|
|
"id": 107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자신이 가진 모든 예술의 지식들을 남김없이 습득시켜, 마침내 자신의 유일한 이해자가 되길 바랐던 열망. "
|
|
},
|
|
{
|
|
"id": 108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나를 쳐다보지 못하고, 내가 쳐다보는 것도 견디지 못하는 그의 메마른 외침."
|
|
},
|
|
{
|
|
"id": 109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그러니까 이 다섯 개의 실은 나를 지탱하는 줄이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10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그리고 그 줄이 향하는 길은."
|
|
},
|
|
{
|
|
"id": 111,
|
|
"place": "과거, 검지의 복도"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뭐냐고?"
|
|
},
|
|
{
|
|
"id": 112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딸. 이건… 나선이야."
|
|
},
|
|
{
|
|
"id": 113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한번 박히고 나면, 조금만 움직여도 계속 파고들기 때문에… 제 자리에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단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14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처음에는 따끔한 가시처럼 느껴질 뿐이지만, 빼내려할 수록 파고드는 무기지."
|
|
},
|
|
{
|
|
"id": 115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하지만 계속 파고 들긴 해도, 정작 꿰뚫고 나오진 못해. \n끝에 도달하려 할수록, 나선은 점점 느려져서… 결국엔 끝에 닿을 수 없거든. "
|
|
},
|
|
{
|
|
"id": 116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그리고 이거와 비슷한 게 뭐가 있는지 아니?"
|
|
},
|
|
{
|
|
"id": 117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의심이란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18,
|
|
"model": "과거료슈1",
|
|
"content": "아니야, 아빠."
|
|
},
|
|
{
|
|
"id": 119,
|
|
"model": "과거료슈1",
|
|
"content": "이건, 얼음땡이야!"
|
|
},
|
|
{
|
|
"id": 120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…그게 뭐니?"
|
|
},
|
|
{
|
|
"id": 121,
|
|
"model": "과거료슈1",
|
|
"content": "아빠가 얼음을 하고 있을 때, 내가 아빠를 치면서 땡! 이라고 외쳐줘야지 움직일 수 있는 거야."
|
|
},
|
|
{
|
|
"id": 122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그렇구나."
|
|
},
|
|
{
|
|
"id": 123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그럼 나는… 딸이 녹여줄 때까지 계속 기다려야겠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24,
|
|
"place": -1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그때는 그자가 하는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25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그 나선은 후에 사루를 꿰뚫었고, 그 후에 다른 사람 수십을 꿰뚫고, 또다시 수십을 꿰뚫고, 그러다가…"
|
|
},
|
|
{
|
|
"id": 126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내게도 어느 날부터, 그 나선 모양의 의심이 박혀버렸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27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줄은 매듭을 만들고 엉켜지고, 감고 또 감긴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28,
|
|
"model": "료슈딸2",
|
|
"content": "이건 거미줄이야, 엄마. 근데 봐봐, 이걸 이렇게 바꾸면…"
|
|
},
|
|
{
|
|
"id": 129,
|
|
"model": "료슈딸2",
|
|
"content": "짜잔, 사다리가 된다. 신기하지?"
|
|
},
|
|
{
|
|
"id": 130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너…"
|
|
},
|
|
{
|
|
"id": 131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…심심해?"
|
|
},
|
|
{
|
|
"id": 132,
|
|
"model": "료슈딸2",
|
|
"content": "아니? 나 혼자서도 완전 잘 노는데?"
|
|
},
|
|
{
|
|
"id": 133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……."
|
|
},
|
|
{
|
|
"id": 134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학교… 안 다닐래?"
|
|
},
|
|
{
|
|
"id": 135,
|
|
"model": "료슈딸2",
|
|
"content": "…헐."
|
|
},
|
|
{
|
|
"id": 136,
|
|
"model": "료슈딸2",
|
|
"content": "갈래! 나 갈래, 학교!"
|
|
},
|
|
{
|
|
"id": 137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어림잡아 아라야가 8살쯤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38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그 눈이 빛나는 걸 보면 나는 끊었던 담배가 그리웠고 동시에 그립지 않았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39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속이 울렁거렸고 어딘가로 끝없이 떨어지는 기분이었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40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학교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 없지만,"
|
|
},
|
|
{
|
|
"id": 141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오래전에 누군가 물어봐 주었다면 나 또한 저렇게 대답했을까?"
|
|
},
|
|
{
|
|
"id": 142,
|
|
"place": "과거, 료슈와 아라야의 방",
|
|
"model": "료슈딸2",
|
|
"content": "엄마, 이것 봐."
|
|
},
|
|
{
|
|
"id": 143,
|
|
"model": "료슈딸2",
|
|
"content": "이게 요즘 유행한다는 란도셀이야."
|
|
},
|
|
{
|
|
"id": 144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그래, 내가 사준 거잖아."
|
|
},
|
|
{
|
|
"id": 145,
|
|
"model": "료슈딸2",
|
|
"content": "여기에 교과서도 넣고 필통도 넣고… 이름표도 넣고… 도시락도 넣고…"
|
|
},
|
|
{
|
|
"id": 146,
|
|
"place": -1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학교에 다니면 어떻게 되는 걸까."
|
|
},
|
|
{
|
|
"id": 147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평범한 8살이 되어서 글을 배우고 익히다가… 어른이 되어가겠지."
|
|
},
|
|
{
|
|
"id": 148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음악을 좋아하는 그 아이는 손에 날이 잘 든 단검 대신 멋들어진 기타 가방을 들고 다닐 거야."
|
|
},
|
|
{
|
|
"id": 149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성인."
|
|
},
|
|
{
|
|
"id": 150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저 아이가 성인이 될 수 있을까?"
|
|
},
|
|
{
|
|
"id": 151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그때 시야가 트이면서…"
|
|
},
|
|
{
|
|
"id": 152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그때서야 우리가 걸려있는 곳은 거미줄 한가운데라는 사실이."
|
|
},
|
|
{
|
|
"id": 153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보였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54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아비들이 왜 아무런 대가 없이 거미집에 아라야를 들이게 했을까?"
|
|
},
|
|
{
|
|
"id": 155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거미집이 언제부터 그렇게 기대나 대가 없는 자비로운 공간이었을까?"
|
|
},
|
|
{
|
|
"id": 156,
|
|
"place": "과거, 료슈와 아라야의 방"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수업은 문제없이 끝나부렀시야. 아따, 이번 검술 동작은 총검, 건블레이드 요런 걸 다루는 법허고 절묘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봉께, 따라오기가 영 거시기했을 것인디."
|
|
},
|
|
{
|
|
"id": 157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…안 힘들었으니까 끝났으면 꺼져."
|
|
},
|
|
{
|
|
"id": 158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캬, 언제 봐도 눈빛이 빤딱빤딱 헌 것이, 조만간 나를 먼저 찌르겄다?"
|
|
},
|
|
{
|
|
"id": 159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……."
|
|
},
|
|
{
|
|
"id": 160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어이, 요시히데. 너는 재능이 있응께 허벌나게 열심히 갈고 닦어라, 알겄냐?"
|
|
},
|
|
{
|
|
"id": 161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어디 보자. 다음 수업이 왐마… 참 별의별 놈이 다 오는구먼. 확실히 기대헌 것들이 많은가벼."
|
|
},
|
|
{
|
|
"id": 162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약지 쪽에 있는 장로 혈귀, 그놈이 직접 오는 데다가… 요놈은 누군지도 모르겄는 걸 봉께, 소지 놈이겄구만."
|
|
},
|
|
{
|
|
"id": 163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히야… 근데 손가락 걸기 끝난 지 몇 달이나 됐다고 이놈들 붙여놨디야? 얼마 전까지만 혀도 외곽서 신나게 항쟁하던 것들일 텐디."
|
|
},
|
|
{
|
|
"id": 164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뭐, 그래도 알짜배기 놈들이라 실력 하나는 확실헌께, 여기있는 아비들이 가르칠 수 없는 것들까지 확실히 배울 수 있기는 할 것이여."
|
|
},
|
|
{
|
|
"id": 165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계속 떠들건가? 그럼 내가 나가지."
|
|
},
|
|
{
|
|
"id": 166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야야. 뭐가 그리 급하냐. 봉께 시간도 널널하구만."
|
|
},
|
|
{
|
|
"id": 167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그라고 봉께 말이여. 느그 유물… 글케 대단하다면서? 소지의 지혜성, 그 깍쟁이 말고는 난다긴다 하는 놈들이 죄다 뽑도 모다고 폐인이 되어부렸다드만."
|
|
},
|
|
{
|
|
"id": 168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내가… 천퇴성도, 이 검이라도 몇 번 휘두르게 해줄 텡께, 그 검날. 한 번 구경시켜 줄 순 없겄냐."
|
|
},
|
|
{
|
|
"id": 169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……."
|
|
},
|
|
{
|
|
"id": 170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또 하찮은 수작질로 혀를 놀리나?"
|
|
},
|
|
{
|
|
"id": 171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……."
|
|
},
|
|
{
|
|
"id": 172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왐마… 요거 봐야?"
|
|
},
|
|
{
|
|
"id": 173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두 번은 안 속아 넘어가네잉. 난 또 그 짝 기억들은 전부 홀라당 까먹어 부렀는줄 알았더만."
|
|
},
|
|
{
|
|
"id": 174,
|
|
"place": "오래 전, 검지의 복도"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……."
|
|
},
|
|
{
|
|
"id": 175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아따, 뭐 그라고 돼부렀어."
|
|
},
|
|
{
|
|
"id": 176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훈련함서 뭐 잠깐 구경이나 할까 했는디, 고로코롬 머리통이 마구잡이로 베어질 줄은 몰랐어야."
|
|
},
|
|
{
|
|
"id": 177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몰랐다는 핑계는 너무 성의가 없는 걸."
|
|
},
|
|
{
|
|
"id": 178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앞으로는… 모든 아비의 허락이 떨어져야 검을 꺼낼 수 있도록 잠금장치를 만들어야 되겠네."
|
|
},
|
|
{
|
|
"id": 179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……."
|
|
},
|
|
{
|
|
"id": 180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아, 그러고 보니 당신이 이곳으로 넘어온 지는 이제 3년이 지났지?"
|
|
},
|
|
{
|
|
"id": 181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3년이 뭐여, 5년이 훌쩍…"
|
|
},
|
|
{
|
|
"id": 182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…캬, 자연스러웠어, 그치? 까딱하면 안부 인사로 속아 넘어갈 뻔했네. 아따 난 그 소리 들을 때마다 인쟈 심장이 쫄깃쫄깃해서 못 살겄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83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니가 금방이라도 철판 깔고 내 대가리를 수박 쪼개듯이 쩍 갈라놓으라는 지령이라도 받았을까 봐."
|
|
},
|
|
{
|
|
"id": 184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설마, 설사 대가리를 수박 쪼개듯 갈라버리고 싶어도… 그럴 무기가 안 나온다면…"
|
|
},
|
|
{
|
|
"id": 185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그려, 농을 친 내 잘못이지."
|
|
},
|
|
{
|
|
"id": 186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아… 빠…"
|
|
},
|
|
{
|
|
"id": 187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사루한테… 바람이 빠지는… 소리가 나요…"
|
|
},
|
|
{
|
|
"id": 188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그 시절로 돌아갔구나."
|
|
},
|
|
{
|
|
"id": 189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걱정 마렴, 사루는…"
|
|
},
|
|
{
|
|
"id": 190,
|
|
"model": "검지아비",
|
|
"content": "네 손 안에서 잘 잠들어 있단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91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네…"
|
|
},
|
|
{
|
|
"id": 192,
|
|
"place": "과거, 료슈와 아라야의 방"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네놈이나 다른 선생을 자처하는 것들의 속셈엔 어울리고 싶지 않아."
|
|
},
|
|
{
|
|
"id": 193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그 싸구려 호기심 따위를 위해 내 검이, 네 앞에서 뽑힐 일은 영영 없을 거다."
|
|
},
|
|
{
|
|
"id": 194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그러니까 말 걸지 말고…"
|
|
},
|
|
{
|
|
"id": 195,
|
|
"model": "료슈딸2",
|
|
"content": "엄마, 나 오늘 학교에서 모 배웠냐면…!"
|
|
},
|
|
{
|
|
"id": 196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들어가."
|
|
},
|
|
{
|
|
"id": 197,
|
|
"model": "뇌횡",
|
|
"content": "왐마, 야는 뭔 꼬맹이다냐?"
|
|
},
|
|
{
|
|
"id": 198,
|
|
"model": "료슈딸2",
|
|
"content": "안… 안녕하세요! 저는 아라야 라고 하고요, 오늘 학교에서 글자 배운 게 있는데요…"
|
|
},
|
|
{
|
|
"id": 199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들어가라고 했어, 아라야."
|
|
},
|
|
{
|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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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형형색색으로 보이는 그 풍경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이, 또다시 속이 울렁거렸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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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뇌횡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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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래서, 갸가 네 목줄이구마잉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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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이곳을 나가야 한다. 그리고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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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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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거미집에서의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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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이 아비가 요시히데만을 위한 검을 곧 만들어줄 테니… 항상 몸에 지니고 있도록 해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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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이 아비들 중 단 한 사람 말고는 그 검을 뽑을 수 있는 자는 없어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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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렇기에 그 검은 무엇이든 벨 수 있고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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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벤 것은 다시 아물지 않지만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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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54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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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날, 검을 갑작스레 뽑았던 이후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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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다섯이 모두 만장일치를 말하는 순간에만 그 검을 뽑는 것이 허용되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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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 대가로 네 머릿속도 같이 베어지지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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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너무 예리해서 어떤 기억이 베어졌는지도 모를 정도로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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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일주일 전에… 같이 놀러 가서 첨 보는… 막 신기한 간식도 사 먹었잖아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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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63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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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이참, 왜 기억을 못 하는 거야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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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때 엄마가 너무 달다고 하면서 다섯 개나 연달아 집어 먹었잖아. 나는 세 개밖에 못 먹었는데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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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이제는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계속 쌓이고 중첩되어 가며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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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점점 시간은 다가오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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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라야에게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척 하는 아비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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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하지만 나선의 형태를 한 의심은… 언제든지 꿰뚫어 올 거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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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마도 당신들의 족쇄가 제 할 일을 다 마쳤다고 판단될 때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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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place": "과거, 료슈와 아라야의 방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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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라야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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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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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71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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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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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어른이 되면… 뭐가 되고 싶어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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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음… 엄마, 나는 커서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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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73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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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딸2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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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…가 되고 싶어.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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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74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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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place": -1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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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라야가 자신의 가방을 들고 원하는 것이 될 수 있도록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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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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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거미집을 벗어나서 가고 싶은 데로 다닐 수 있도록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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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래서, 이번 작전은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단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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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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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77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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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검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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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네가 검을 뽑아야 한다고 말이야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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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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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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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78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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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검에 묶여 있는 다섯 개의 제각각으로 된 매듭이 하나하나씩 풀어진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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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79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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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오늘은 별말이 없네, 딸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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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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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…뭐가."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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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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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81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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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검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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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이런 작전할 때마다 말버릇처럼 물어보곤 했잖니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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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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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82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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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검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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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언제까지 반복되는지. 끝이 있긴 하는 건지. 끝이 있는 거라면…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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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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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83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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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검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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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 실체는 무엇인지."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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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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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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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84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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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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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내가 그랬나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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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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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사춘기라는 것이 오면 자식은 말이 점점 줄어들고 예전처럼 살갑지 않게 된다고 하던데."
|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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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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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86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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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검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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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결국 네게도 오고야 만 걸까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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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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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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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하… 이 검을 쓸 때마다 내 존재도 같이 베어지는데…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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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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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88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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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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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기억이 제대로 남아돌 리가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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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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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89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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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……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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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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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90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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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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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왜, 이렇게 불리한 상황에서는 입을 다물라고… 그 기계 덩어리가 또 조알거리기라도 해?"
|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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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입이 매서워졌구나, 딸."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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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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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검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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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네 딸도 나중에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얼마나 가슴 아프겠니."
|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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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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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라야 이야기는 꺼내지 마."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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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94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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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place": "과거, 료슈와 아라야의 방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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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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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라야."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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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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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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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95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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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딸2",
|
|
"content": "……."
|
|
},
|
|
{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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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96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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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딸2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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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content": "엄마는… 그 검을 들고 갈 때마다 표정이 무서어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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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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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297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이리 와."
|
|
},
|
|
{
|
|
"id": 298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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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|
|
"content": "이 안에서 잠깐 기다리고 있어."
|
|
},
|
|
{
|
|
"id": 299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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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딸2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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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엄마?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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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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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00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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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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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이 안은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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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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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01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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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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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조용하고 어둡지만… 모든 것이 금방 흘러가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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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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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02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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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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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엄마가… 몇 번이나 숨어 봤어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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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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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러니까 기다리고 있어, 아라야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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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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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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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id": 304,
|
|
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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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반드시 다시 돌아올 거니까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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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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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id": 305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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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딸2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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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응, 갠찮어! 기다리고 있을 게, 엄마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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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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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06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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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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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content": "그렇게, 내가 묶여져 있는 실을 하나하나 따라갔다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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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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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07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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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place": "과거, 엄지의 복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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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엄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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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거미집을 나가려고 한 이유가 뭐야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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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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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08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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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model": "엄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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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하. 아니, 아니, 아니. 그냥 말하지 마. 계속 그렇게 입 다물고 있어봐, 한번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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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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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id": 309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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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model": "엄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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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content": "니 딸이라는 거… 직접 그 조그만 짐 덩이를 찾아서… 갈라 죽여버릴 테니까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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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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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10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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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엄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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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내 눈!!!! 안돼!!!!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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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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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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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11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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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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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눈깔 컷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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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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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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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12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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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place": "과거, 소지의 복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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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중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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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빠한테 뭐 화난 게 있었냐… 엉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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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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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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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13,
|
|
"place": "과거, 약지의 복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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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약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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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아, 더 이상 조각내지 마세요, 요시히데. 당신만을 위해 십 년을 넘게 조립하였던 나의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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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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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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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14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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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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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.닥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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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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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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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15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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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place": "과거, 검지의 복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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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검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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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딸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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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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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16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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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검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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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나는 충분히 상처 입었고 너무 아파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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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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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17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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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검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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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러니까 이제 그만 휘두르렴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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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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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18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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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검지아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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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직 한 명 더 남아 있잖니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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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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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19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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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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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……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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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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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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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20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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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place": -1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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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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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비틀거리면서 나의 마지막 아비에게로 갔다.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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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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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21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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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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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내게 흉터만 남겼던 그 혀를 뽑았고.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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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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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22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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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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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리고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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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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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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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23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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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place": "과거, 소지의 복도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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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소지아비2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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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유로워일 수… 업서… 이 오슨… 거미주울…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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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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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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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24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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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소지아비2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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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끄너내지…안코서는…"
|
|
}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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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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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25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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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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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…아니야…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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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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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26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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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소지아비2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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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크헉…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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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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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27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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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과거료슈3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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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아라야…"
|
|
}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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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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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28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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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place": -1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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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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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머리를."
|
|
},
|
|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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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29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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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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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content": "뇌를 제대로 베지 않은 것은 일말의 동정심이었을까."
|
|
},
|
|
{
|
|
"id": 330,
|
|
"model": "료슈",
|
|
"content": "아니면 뇌를 베어야 그 생을 완전히 끝낼 수 있다는 것을 검을 휘두르다 잊고 말았던 걸까."
|
|
},
|
|
{
|
|
"id": 331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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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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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나는 내 아비의 숨을 내 손으로 끊어냈다."
|
|
},
|
|
{
|
|
"id": 332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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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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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content": "나와 닮은 얼굴. 나와 닮은 목소리. 나와 닮은 검술."
|
|
},
|
|
{
|
|
"id": 333,
|
|
"model": "료슈",
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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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그렇다면 그 운명까지 닮아갈까?"
|
|
},
|
|
{
|
|
"id": 334,
|
|
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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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무엇이든 벨 수 있는 그 검으로…"
|
|
},
|
|
{
|
|
"id": 335,
|
|
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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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content": "당신의 심장에 꽂아 매끄럽게 비틀었는데."
|
|
},
|
|
{
|
|
"id": 336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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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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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content": "만약 저물어가는 노을에도 소리가 있었다면,"
|
|
},
|
|
{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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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d": 337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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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model": "료슈"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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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
"content": "분명 이 소리를 닮았을 거다."
|
|
}
|
|
]
|
|
} |